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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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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은 없었다...바르사, 16강 탈락 [UC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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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바르셀로나에게 기적은 일어나지 않았다.

바르셀로나는 11일(한국시각) 2020/21시즌 UEFA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PSG와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겨 합산 스코어 2-5로 패해 16강에서 탈락했다.

PSG는 4-3-3 전형으로 나섰다. 케일러 나바스 골키퍼를 비롯해 레이방 퀴르자와-프레스넬 킴펨베-마르퀴뇨스-알렉산드로 플로렌지, 마르코 베라티-레안드로 페레데스-이드리사 게예, 킬리앙 음바페-마우로 이카르디-앙헬 디 마리아가 선발 출장했다.

바르셀로나 역시 4-3-3 전형으로 나섰다. 마르크 안드레 테어 슈테겐 골키퍼를 비롯해 조르디 알바-클레망 랑글레-오스카 밍게사-세르지뇨 데스트, 페드리-세르히오 부스케스-프렝키 데 용, 우스망 뎀벨레-앙투완 그리즈만-리오넬 메시가 선발 출장했다.

1차전에 1-4로 크게 패했던 바르셀로나느 전반 초반부터 강하게 몰아부쳤다. 4분 만에 메시가 먼저 슈팅을 시도한 데 이어 8분엔 박스 밖 중앙에서 프리킥을 메시가 처리했지만 살짝 떴다.

10분엔 페드리가 뎀벨레에게 공간패스를 연결했고 뎀벨레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약하게 맞으면서 나바스에게 막혔다.

뎀벨레는 12분에도 침투에 성공해 수비와 일대일 상황을 맞았고 수비를 제친 뒤 슈팅을 시도했지만 높이 떴다.

17분엔 뎀벨레가 중앙으로 잘 침투해 강한 슈팅을 시도했지만 이번엔 나바스에게 막혔다. 22분엔 데스트가 오른쪽에서 올라온 뒤 각이 없는 상황에서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지만 나바스의 손에 맞고 골대를 맞고 나왔다.

23분엔 다시 뎀벨레가 공간패스를 이어 받아 침투에 성공했고 가운데 들어오는 메시에게 크로스를 연결했지만 메시의 발에 맞지 않았다.

PSG는 27분에 첫 공격 장면을 만들었고 퀴르자와가 크로스를 시도했지만 막혔고 이 과정에서 이카르디가 랑글레와 충돌해 넘어졌다.

VAR 판독 결과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음바페가 이를 성공시켜 1-0으로 먼저 앞서나갔다.

바르셀로나는 33분 또다시 뎀벨레가 좋은 공간 패스를 받아 오른발로 논스톱 슈팅을 시도했지만 또다시 나바스에게 막혔다.

36분엔 메시가 중앙에서 중거리 슈팅을 때렸고 그대로 왼쪽 골문 구석을 꽂아동점을 만들었다.

37분엔 나바스 골키퍼와 데스트가 박스 안에서 충돌해 넘어졌지만 주심은 그대로 경기를 진행시켰다.

41분엔 뎀벨레가 오른쪽에서 박스 바깥으로 패스를 연결했고 부스케스가 떄린 중거리 슈팅이 골대를맞고 나왔다.

전반 추가시간에 바르셀로나는 그리즈만이 박스 안에서 퀴르자와에게 걷어차여 페널티킥을 얻었지만 메시의 킥이 나바스의 선방에 막혀 다시 앞서나가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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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격이 시급한 바르셀로나는 후반에도 공세를 이어갔다. 60분 알바의 크로스를 메시가 박스 중앙에서 받아 슈팅을 시도하려 했지만 마르키뇨스와 킴펨베가 몸을 날려 막아냈고 이후에 PSG 수비가 볼을 걷어냈다.

68분엔 코너킥 상황에서 부스케스가 짧게 돌려놓은 헤더 슈팅을 나바스가 선방해냈고 71분엔 오늘쪽에서 트린캉의 크로스를 반대편에서 알바가 다시 중앙으로 넘겼지만 이를 바르셀로나 선수가 받지 못했다.

73분엔 바르셀로나의 프리킥을 수비가 걷어냈고 세컨볼을 트린캉이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이것도 나바스의 선방에 막혔다.

PSG는 82분에 역습에 나섰고 이카르디가 오른쪽에서 돌파해 슈팅을 시도했지만 빗나갔다.

바르셀로나는 84분 그리즈만의 슈팅이 높이 떠 기회를 놓친 뒤 음바페에게 역습을 허용했지만 음바페의 슈팅도 높이 떴다.

PSG는 합산 스코어 5-2로 바르셀로나를 꺾고 8강에 진출했고 바르셀로나는 16강에서 탈락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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