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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Mnet '프로듀스 101' 시리즈의 제작진이 순위 조작으로 대법원에서 실형을 선고 받은 가운데, Mnet측이 인사 위원회를 개최한다.

Mnet 관계자는 11일 엑스포츠뉴스에 "'프로듀스 101' 제작진이 이날 대법원 선고로 형이 확정됨에 따라 인사위원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업무방해 및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안준영PD, 김용범CP에 각각 징역 2년과 추징금 3700만원, 징역 1년 8개월을 확정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6년부터 제작된 '프로듀스 101' 시즌1부터 시즌4까지의 경연에서 유료 문자 투표 순위를 조작하거나 특정 참가자에게 혜택을 준 혐의를 받았다.

안준영PD는 유흥업소에서 연예기획사 관계자들에 수천만원 대의 접대를 받은 혐의도 받아 추징금을 선고받았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