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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자가 격리 돌입…소속팀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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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이재성(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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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원영 기자] 독일 프로축구 2부 분데스리가 홀슈타인 킬에서 뛰고 있는 이재성이 팀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자가 격리에 돌입했다.

홀슈타인 킬 구단은 지난 12일(이하 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코로나19 검사 결과 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들은 즉시 격리됐다. 보건 당국의 매뉴얼에 따라 1군 선수단 전원과 지원팀까지 자가 격리를 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킬은 13일 새벽 개최 예정이었던 하이덴하임과 경기를 연기했다.

이재성의 국가대표팀 합류가 불투명해졌다. 구단은 구체적인 격리 기간을 밝히지 않았다. 현지에서는 2주를 전망하고 있다. 이 경우 격리 해제되는 시점은 오는 26일이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오는 25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일본과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 이재성의 차출 확률이 현저히 낮아졌다.

한편 중국 현지에서는 김민재(베이징 궈안), 손준호(산둥 루넝)도 소속팀에서 대표팀 차출을 거부할 것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5일 이상 자가 격리를 의무적으로 해야 하면 각 구단이 대표팀 소집에 응하지 않아도 된다는 임시 규정을 연장했다. 벤투 감독의 대표팀 엔트리 구성이 어려워졌다. 한일전에 나설 선수 명단은 15일 발표될 예정이다.

yeong@sportsworldi.com 사진=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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