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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 (수)

이슈 UEFA 챔피언스 리그

손흥민의 자신감 "토트넘, 우승-UCL 진출 모두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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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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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손흥민이 트로피 획득과 UIEFA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자신감을 보였다.

손흥민은 12일(한국시각) 말레이시아 언론 스타디움 아스트로와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현재 토트넘 홋스퍼의 우승 도전, 그리고 챔피언스리그 티켓 경쟁에 대한 질문 등을 받았다.

현재 토트넘은 리그컵 결승전에 진출해 있고 UEFA유로파리그 16강을 진행 중이다. 토트넘이 만일 리그컵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게 된다면 지난 2007/08시즌 리그컵 우승 이후 13년 만에 트로피를 얻게 된다.

손흥민은 이날 토트넘이 우승 트로피를 딸 수 있는지 묻는 질문에 "물론 토트넘이 우승 트로피를 따길 바란다. 내가 토트넘에서 뒤는 이유다. 축구를 하는 건 좋지만 그것 만이 내가 축구를 하는 이유가 아니다. 지는 건 기분이 나쁘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우리는 리그컵 결승에 올라있고 유로파리그에도 남아있다. 우리가 우승할 수 있다고 믿는다면 우리가 우승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의 우승을 의심하고 싶지 않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손흥민은 토트넘이 리그에서 UEFA챔피언스리그에서 올라갈 수 없어 유로파리그에 집중해야 하는지 묻는 질문에는 반대했다.

토트넘은 지난 2019/20시즌 부침을 겪으며 6위에 그쳤고 이번 시즌 유로파리그에 참가하고 있다. 현재 토트넘은 유로파리그 16강에서 디나모 자그레브와 만났고 1차전을 2-0으로 이긴 상태다.

손흥민은 "우리는 지난 몇 주 동안 승점을 잃었지만 다시 좋은 경기력을 되찾았다. 몇 경기 동안 많은 승점을 땄다. 27경기를 치렀고 11경기가 남았다. 아직 많은 승점을 딸 기회가 있어 리그에서도 챔피언스리그 티켓 경쟁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다가오는 아스널과 북런던 더비에 대해서 손흥민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지난 더비 경기에서 환상적인 골을 터뜨려서 기분이 좋다. 북런던 더비는 팬들에게도 다른 의미의 경기다. 우리는 팬들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고 원정에서 이기고 싶고 득점을 기록하고 싶다"고 각오를 보였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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