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조은정 기자] IBK기업은행 김우재 감독. /cej@ose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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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청담동, 길준영 기자] “당연히 김연경이 중요하다”
IBK기업은행 김우재 감독이 18일 서울 청담동 호텔리베라에서 진행된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에서 흥국생명과의 플레이오프 승리를 다짐했다.
IBK기업은행은 올 시즌 14승 16패 승점 42점으로 한국도로공사(41점)를 승점 1점차로 따돌리고 포스트시즌 진출 티켓을 따냈다.
김우재 감독은 미디어데이 인터뷰에서 “올 시즌에는 1위와 6위의 실력차가 크지 않았다. 우리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어서 기쁘다. 선수들에게 고맙고 우리에게 기회가 온 만큼 열심히 하겠다”라고 출사표를 밝혔다.
“선수들이 잔부상이 많은데 잘 버텨줬다”라며 선수들의 분전을 격려한 김우재 감독은 “모든 선수들이 중요하다. 특히 윙에서 표승주가 잘 풀어줬으면 좋겠다. 챔피언결정전을 생각하면 최대한 빨리 끝내는 것이 좋다. 정신력이 승부를 가를 것 같다. 지금까지 잘 버텨왔으니 선수들이 잘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흥국생명에서 경계해야할 선수를 묻는 질문에 김우재 감독은 “당연히 김연경이다. 김연경을 뺀다면 브루나와 김미연도 경계해야할 주요 선수들”이라고 답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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