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곽영래 기자] SSG 추신수가 KBO 데뷔전을 앞두고 있다. /youngrae@osen.co.kr |
[OSEN=창원, 홍지수 기자] SSG 랜더스의 추신수(39)가 KBO 데뷔전을 앞두고 있다.
20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SSG와 NC 다이노스의 시범경기는 우천취소 됐다. 추신수의 KBO 첫 타석 기회도 무산됐다. 이날 김원형 감독은 추신수를 2번 지명타자로 기용할 계획이었다.
21일에는 추신수가 NC 상대로 차질없이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비도 그쳤다. 김 감독은 전날과 같은 선발 라인업을 꺼낼 계획이다.
추신수의 몸 상태도 괜찮다. 그는 전날 우천취소가 결정된 후 “현재 몸 상태는 좋다. 조금씩 좋아지고 있고 내일 경기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6개월 만에 그라운드를 밟았고, 한국 팬들 앞에서 야구하는 날을 손꼽아 기다렸던 추신수가 마침내 KBO리그 구장 타석에 들어설 예정이다.
추신수는 “미국에서도 마이너리그, 메이저리그 많이 뛰어봤지만 라인업을 받고 나서 ‘한국에서 정말 뛰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긴장감은 아니고 설레는 마음이었다”면서 “기분 좋은 떨림”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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