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창원, 이대선 기자] 21일 창원NC파크에서 2021년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SSG 랜더스의 시범경기가 열렸다.5회초 1사에서 SSG 추신수가 외야플라이로 물러나고 있다. /sunday@ose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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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부산, 조형래 기자] SSG 랜더스 추신수가 한국 복귀 이후 첫 출루에 이어 첫 안타까지 신고했다.
추신수는 2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1회초 첫 타석에서 볼넷과 득점을 기록한 뒤 5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깨끗한 중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이날 추신수는 롯데 선발 노경은을 첫 타석에서 상대했다. 노경은의 공은 제구가 잘됐다. 모든 공이 스트라이크 존 상하 좌우에 걸쳐서 들어왔다. 2볼 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5구 째에 추신수는 존 안에 들어온 것으로 판단해 삼진으로 생각하고 덕아웃으로 돌아가려고 했다. 하지만 권영철 주심의 삼진 콜은 들리지 않았고 머쓱하게 다시 타석에 들어섰다. 결국 6구째 공까지 걷어내면서 추신수는 한국 무대 첫 출루에 성공했다.
이후 최정의 2루타 때 3루까지 도달한 뒤 제이미 로맥의 희생플라이로 한국 무대 첫 득점까지 올렸다.
두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을 당했다. 3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1B2S 상황에서 롯데 선발 노경은과 6구 승부를 펼쳤고 6구째 변화구에 헛스윙 하며 덕아웃으로 들어섰다.
5회초 돌아온 세 번째 타석. 무사 1루에서 추신수는 드디어 한국무대 첫 안타를 신고했다. 추신수는 롯데의 바뀐 투수 김건국을 상대로 1B에서 2구 째 138Km 패스트볼을 공략해 깨끗한 중전 안타를 뽑아냈다. 복귀 이후 6번째 타석 만에 나온 안타다.
추신수의 안타로 무사 1,3루 기회를 이어간 SSG는 고명준의 병살타 때 3루 주자 최지훈이 홈을 밟아 3-2로 역전에 성공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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