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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세계선수권서 코로나 확진자 발생…한국 선수는 전원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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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대로 대회 참가…김예림·이해인 24일, 차준환은 25일 출격

연합뉴스

연기 펼치는 차준환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2021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ISU는 23일(한국시간) "대회 참가자 전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 결과, 한 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며 "해당 선수는 곧바로 격리 조처됐으며 이번 대회에 출전할 수 없다"고 밝혔다.

확진자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한국 선수는 아니다.

대한빙상경기연맹 관계자는 "한국 선수들은 양성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국 선수들은 예정대로 경기에 출전한다.

여자 싱글 김예림(수리고)과 이해인(세화여고)은 24일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하고 차준환(고려대)은 25일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 나선다.

이번 대회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리며 순위가 결정되는 남녀 프리스케이팅은 27일에 진행된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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