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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부산, 김현세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시범경기 3연승을 달렸다.
롯데는 23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시범경기에서 3-2로 역전승했다. 앞서 스프링캠프 연습경기에서는 8경기 7승 1패를 달리다가 21, 22일 키움, SSG와 시범경기부터 이 경기까지 호조를 잇고 있다.
롯데 선발 명단
안치홍(2루수)-손아섭(우익수)-전준우(좌익수)-이대호(지명타자)-정훈(1루수)-한동희(3루수)-나승엽(중견수)-김준태(포수)-딕슨 마차도(유격수)
SSG 선발 명단
최지훈(우익수)-김강민(중견수)-추신수(지명타자)-제이미 로맥(1루수)-한유섬(좌익수)-이재원(포수)-고명준(3루수)-박성한(2루수)-김성현(유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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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투수 박세웅은 4이닝 3피안타 3탈삼진 2볼넷 2실점 투구를 기록했다. 직구(34), 슬라이더(10), 커브(7), 포크볼(4)을 날카롭게 제구했다. 롯데는 오현택(1이닝 무실점)-김유영(1이닝 1볼넷 무실점)-김대우(1이닝 1피안타 무실점)-최준용(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김원중(1이닝 무실점)이 이어 던졌다.
타자는 김재유가 역전승 발판을 마련했다. 김재유는 교체 출전해 2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신용수(2타수 1안타 1득점)와 추재현(2타수 1안타 1타점)이 경기 후반 맹활약했다.
SSG가 먼저 앞서 나갔다. 3회 초 선두 타자 고명준이 2루타를 쳐 출루했고, 박성한이 볼넷 출루를 기록해 득점권 기회를 만들었다. 2사 후 김강민까지 볼넷 출루해 만루 기회를 얻었는데, 추신수가 기회를 살렸다. 추신수는 롯데 선발 투수 박세웅이 던지는 초구를 공략해서 2루수 몸 맞고 중견수 앞까지 가는 2타점 적시타를 만들었다. 국내 무대 첫 타점이다.
롯데는 3회 말 선두 타자 나승엽이 좌중간 2루타를 쳐 첫 득점권 기회를 얻었는데, 다음 세 타자가 모두 범타 처리당했다. 이어 4, 5회 말 역시 연속 득점권 기회가 찾아 왔으나 후속타가 나오지 않았다. 4, 5회 말 모두 병살타가 껴 있었다.
롯데는 7회 말 득점권 기회를 다시 맞았다. 김민수, 추재현이 연속 출루해 만든 2사 1, 2루 기회를 배성근이 1타점 좌전 적시타를 쳐 살렸지만, 후속 안타가 없었다.
하지만 8회 말 다시 기회가 왔다. 선두 타자 김재유가 좌중간 2루타를 쳐 출루했고, 다음 타자 신용수가 내야 안타를 쳤는데 SSG 3루수 고명준 송구 실책이 나와 동점 주자가 득점했다. 이어 김민수가 가운데 담장 근처까지 타구를 쳐 2루 주자 신용수가 태그업했고 추재현 땅볼 때 득점했다. 롯데는 8회 초까지 지고 있다가 단숨에 역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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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마운드는 앞서 21, 22일 NC, 롯데와 시범경기에서 2경기 연속 두 자릿수 실점을 기록했는데, 이 경기에서는 6회 말까지 무실점하다가 불펜 실점이 아쉬웠다. 추신수는 2타수 1안타 1타점 1삼진 1볼넷을 기록했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부산, 윤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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