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의 김연경이 팀의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이끌기 위해 투혼을 발휘한다.
흥국생명은 24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도드람 2020-2021 V-리그 플레이오프(3전 2선승제) 3차전 IBK기업은행과 경기를 치른다.
흥국생명은 지난 20일 1차전을 따내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지만 22일 2차전을 IBK에 패하면서 승부를 3차전까지 끌고 왔다.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의 김연경이 24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0-2021 V-리그 플레이오프 3차전 IBK기업은행과의 경기에 앞서 몸을 풀고 있다. 사진(인천 계양)=김재현 기자 |
설상가상으로 주포 김연경이 2차전 4세트 도중 오른손 부상을 입으면서 3차전을 앞두고 우려가 커졌다.
김연경은 이날 4차전을 앞두고 오른손에 반깁스를 한 상태로 코트에 나와 워밍업을 하는 등 몸 상태가 100% 정상은 아닌 상태다. 하지만 선수 스스로 경기 출전에 대한 강한 열망을 나타냈고 손에 붕대를 두른 가운데 경기를 뛰게 됐다.
박미희 흥국생명 감독은 “김연경이 손에 통증을 가지고 있지만 경기에 출전을 한다”며 “김연경이 경기를 뛰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흥국생명으로서는 김연경의 활약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김연경은 1차전 30득점, 2차전 20득점으로 2경기 연속 팀 내 최다 득점을 책임졌다. gso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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