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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5 (금)

이슈 '템파베이' 최지만 MLB 활약상

최지만, 또 무릎 통증 호소… 복귀 일정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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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은 2볼넷

세계일보

사진=USA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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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무릎 부상으로 재활 중인 최지만(30·탬파베이 레이스)이 다시 통증을 호소해 복귀 일정이 불투명하다.

케빈 캐시 탬파베이 감독은 30일 현지 매체들과 인터뷰에서 “재활 훈련을 하는 최지만에게 작은 장애물이 생겼다”면서 “좋은 상황은 아니다. 오늘 정밀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지만은 지난달 28일 오른쪽 무릎 통증을 호소해 휴식을 취했고, 복귀 후인 지난 13일 다시 통증을 느끼고 훈련을 중단했다. 그는 두 번째 통증을 느낀 뒤 정밀검진을 받았는데, 무릎에 염증이 생겼다는 진단을 받았다. 최지만은 주사 치료를 받고 휴식을 취했고, 다시 훈련을 시작했다. 그런데 시즌 개막을 코앞에 두고 세 번째 통증을 느꼈다.

미국 CBS스포츠는 "최지만의 복귀 시점은 정밀 검진 후 알 수 있을 것"이라며 "얀디 디아스, 쓰쓰고 요시토모, 마이크 브로소 등이 최지만의 빈자리를 메울 것"이라고 전했다. 탬파베이는 다음 달 2일 마이애미 말린스와 개막전을 치른다.

한편 최근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는 김하성(26·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은 마지막 시범경기에서 멀티 출루로 6경기 연속 출루를 이어갔다.

김하성은 이날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포츠콤플렉스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시범경기에 5번 2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석 2볼넷을 기록했다. 1-1로 맞선 1회 2사 1루에서 상대 선발 라이언 롤리슨을 상대로 볼넷을 얻어 출루에 성공한 뒤 4회 두 번째 타석에서ㄷ 바뀐 투수 데렉 로드리게스를 상대로 다시 볼넷을 얻어낸 뒤 대주자 C.J. 에이브럼스와 교체됐다.

김하성은 시범경기를 42타수 7안타 1타점 1득점 9볼넷 타율 0.167로 마쳤다. 아쉽게 장타는 없었지만 출루율은 0.314로 좋았다. 샌디에이고는 다음 달 2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와 개막전을 치른다.

송용준 기자 eidy015@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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