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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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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2위 · 인삼공사 3위…프로농구 PO 대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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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1위부터 6위까지 순위가 모두 정해지면서 6강과 4강 플레이오프 대진도 확정됐습니다.

2위 울산 현대모비스는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삼성과 홈 경기에서 84대 75로 이겼습니다.

남은 1경기에 상관없이 시즌 2위를 확정한 현대모비스는 지난달 이미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한 전주 KCC와 함께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했습니다.

KCC와 현대모비스는 6강 플레이오프를 거쳐 올라오는 팀들을 기다리게 됐습니다.

3위 안양 인삼공사는 4위 고양 오리온을 91대 86으로 물리치고 시즌 3위를 확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5전 3승제)는 오는 10일부터 4위 오리온과 5위 인천 전자랜드의 대결로 막을 올리고, 3위 인삼공사와 6위 부산 kt는 11일 1차전을 치르게 됐습니다.

오리온-전자랜드의 6강전에서 이긴 팀은 1위 KCC와 4강 플레이오프(5전 3승제)를 치르고, 인삼공사와 kt 경기의 승자가 2위 현대모비스와 4강에서 만납니다.

2020-2021시즌 프로농구 정규리그는 모레(6일) 저녁 7시부터 10개 팀이 동시에 최종전을 치릅니다.

그리고 7일 정규리그 시상식에 이어 10일부터 '봄 농구'인 플레이오프가 시작됩니다.
서대원 기자(sdw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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