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추 트레인’ 추신수(39, SSG 랜더스)가 KBO리그 마수걸이 안타 신고를 다음 경기로 미뤘다.
추신수는 6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3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했지만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이날 한화 선발 좌완 라이언 카펜터(29)에게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SSG 랜더스의 추신수가 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사진(인천)=김영구 기자 |
1회말 첫 타석에서 한화 내야진이 3루 쪽을 비워두는 수비 시프트를 펼치자 초구부터 기습 번트로 출루를 노렸지만 파울이 됐다. 이후 투 스트라이크에서 2루 땅볼에 그치며 더그아웃으로 발길을 돌렸다.
추신수는 팀이 1-1로 맞선 3회말 2사 1, 3루의 타점 기회를 맞았다. 하지만 카펜터와의 두 번째 승부에서도 2루 땅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이후 타석에서도 안타 생산에 실패했다. 6회말 선두타자로 나섰지만 카펜터에게 삼진을 당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8회말에는 바뀐 투수 윤대경(27)을 상대했지만 1루 파울 플라이로 아쉬움을 삼켰다. 쓰리볼에서 적극적인 타격을 했지만 공을 배트 중심에 정확히 맞추지 못했다.
추신수는 지난 4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정규시즌 개막 경기 3타수 무안타에 이어 2경기 연속 침묵하게 됐다. gso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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