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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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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LPGA투어도 연장전 티샷 순서 제비뽑기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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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KLPGA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서귀포=연합뉴스) 권훈 기자 = 올해부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도 연장전 티샷 순서를 정하려고 제비뽑기를 하는 광경을 더는 볼 수 없다.

    KLPGA투어는 연장전 티샷 순서를 최종 라운드 티샷 순서를 그대로 따르기로 규정을 바꿔 개막전 롯데 렌터카 여자오픈부터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최종 라운드에서 먼저 경기에 나선 선수가 연장전에서도 맨 먼저 티샷한다.

    같은 조 3명이 연장전에 나간다면 최종 라운드 1번 홀에서 티샷했던 순서가 연장전에 그대로 적용된다.

    이렇게 바꾸면 연장전에 앞서 소모되는 불필요한 시간을 줄일 수 있다. 또 중계 방송사도 연장전 티샷 순서를 미리 알 수 있어 적절하게 대비할 수 있다.

    연장전에 출전하는 선수들도 시간을 아낄 수 있고 미리 전략을 세울 수 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는 올해 2월부터 역시 연장전 티샷을 최종 라운드와 같은 순서로 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kh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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