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인천,박준형 기자]2회초 2사 3루 한화 정진호의 타구를 SSG 추신수 우익수가 호수비 펼치며 잡아내고 있다. / soul1014@osen.co.kr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OSEN=박준형 기자] 부모님 앞 홈런 친 추신수.
SSG 랜더스 추신수(39)가 드디어 KBO리그 첫 안타, 첫 홈런, 첫 타점을 신고했다. 추신수는 지난 8일 인천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전에서 팀이 1-0으로 앞선 3회말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쳤다. 한화 선발 투수 닉 킹험의 시속 137㎞ 체인지업 초구를 노려 그대로 담장 밖으로 넘겨버렸다.
추신수의 KBO리그 첫 홈런이자 첫 안타였다.
이날 경기에는 추신수의 부모님은 경기장을 찾아 아들 추신수의 경기를 지켜봤다. 부모님은 고향 부산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SSG 관계자에 따르면 4일 인천 롯데전부터 6~8일 인천 한화 3연전을 모두 SSG랜더스필드에서 직관했다. KBO로 국내로 복귀해 한국에서 아들의 경기를 현장에서 직접 본것은 아마추어 대회 이후 처음이 아니었을까.
추신수의 한국행 결심한 이유 중 하나는 가족이라고 말했다. 한국에 있는 부모님은 아직 한번도 미국에서 경기를 보지 못했었다. 16년 선수 생활을 하는 동안 티비를 통해서만 지켜봤다고 한다. 지난해 개막전에서 부모님을 모셔오고 싶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불발됐고, 정규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다시 시도했지만 또다시 허용되지 않았다.
추신수는 "제가 뛰는 모습을 보는 것은 부모님의 꿈이다. 부모님 앞에서 뛰고 싶고, 한국패들에게 보답하고 싶기 때문에 한국에서 뛰고싶었다"고 인터뷰에서 밝힌 바 있었다.
경기 종료 후 추신수는 중앙 관중석 넘어 계시는 부모님께 한참을 바라보며 손인사로 고마움을 표시했다. 메이저리거 추추트레인, 이제는 한국 야구스타 추신수가 존재하기까지 평생 뒷바라지 해주셨던 부모님에 대한 고마움의 인사가 아니었을까 생각해본다. / soul1014@osen.co.kr
[OSEN=인천,박준형 기자]2회초 2사 3루 한화 정진호의 타구를 호수비로 잡아낸 추신수가 동료들의 축하를 받으며 더그아웃으로 들어가고 있다 / soul1014@osen.co.kr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멋진 호수비 보여주는 추신수
[OSEN=인천,박준형 기자]3회말 2사 SSG 추신수가 솔로홈런을 날리고 있다. / soul1014@osen.co.kr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최주환-로맥,'추추트레인 수비 실력 녹슬지 않았네'
[OSEN=인천,박준형 기자]3회말 2사 SSG 추신수가 솔로홈런을 날리고 있다. / soul1014@osen.co.kr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드디어 KBO 첫 안타를 첫 홈런으로..
[OSEN=인천,박준형 기자] 8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SSG 랜더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3회말 2사 SSG 추신수가 솔로홈런을 날린뒤 베이스를 돌고 있다. / soul1014@osen.co.kr |
맞는 순간 홈런 직감
[OSEN=인천,박준형 기자]3회말 2사 SSG 추신수가 솔로홈런을 날린뒤 전형도 3루 코치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KBO 첫 홈런임에도 불구하고 무덤덤하게 베이스 러닝하는 추신수
[OSEN=인천,박준형 기자]3회말 2사 SSG 추신수가 솔로홈런을 날린뒤 홈을 밟고 있다. / soul1014@osen.co.kr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평정심 유지하며 하이파이브
[OSEN=인천,박준형 기자]3회말 2사 SSG 추신수가 솔로홈런을 날린뒤 조동화 코치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
드디어 첫 홈런 신고합니다
[OSEN=인천,박준형 기자]3회말 2사 SSG 추신수가 솔로홈런을 날린뒤 최정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이후 최정도 추신수 이어 백투백 홈런을 기록했다. / soul1014@osen.co.kr |
추추트레인 이제부터 출발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백투백홈런 친 최정과 하이파이브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첫 홈런 이어 1타점 적시타 날리는 추신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홈런 포함 멀티히트 기록했어요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멀티히트 활약 함께 SSG 승리 이끌었어요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첫 안타-첫 홈런-첫 타점과 함께 팀승리에 환한 미소'
한국서 첫 수훈선수 인터뷰에 떠나지 않는 미소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 잊지 않고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후 중앙관중석 향해 손인사하는 추신수
'강민아! 우리 부모님 직관하러 오셨어'
"어머니! 아버지! KBO 첫 홈런-첫 안타 부모님 직관 응원 덕분이에요"
동갑친구 김강민도 추신수 부모님께 인사를... 부모님 향한 감사의 마음 담은 추신수의 흐뭇한 미소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