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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잘 나가다 하필…미네소타 내야수 시몬스, 코로나19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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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미네소타 안드렐톤 시몬스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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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 트윈스의 내야수 안드렐톤 시몬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미네소타는 15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 더블헤더 1차전을 앞두고 시몬스가 코로나19 확진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시몬스의 증상은 심각하지 않으며, 다른 선수 및 구단 관계자와 밀접 접촉 여부를 확인하고 검사를 진행했지만 추가 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데릭 팔비 미네소타 사장은 "시몬스 또한 증상이 매우 경미하다"고 설명했다.

지난 1월 미네소타와 1년 1050만 달러에 프리에이전트(FA) 계약을 맺고 새 둥지를 튼 시몬스는 부상자 등재 전까지 10경기 타율 0.355로 좋은 타격감을 뽐내고 있었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코로나19 확진으로 자가격리에 돌입하면서 상승세가 한풀 꺾이게 됐다.

한편 시몬스가 빠진 가운데 미네소타는 더블헤더 1차전에서 보스턴에 2-3으로 패했다. 이날 미네소타 유격수로는 JT 리들이 선발 출전했는데, 2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리들은 보스턴과의 경기를 앞두고 부상자 명단에 오른 시몬스 대신 새롭게 엔트리에 추가됐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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