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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챔피언스리그 행보를 마친 클롭 감독이 다음 시즌을 기약했다.

리버풀은 15일(이하 한국시각) 레알 마드리드와 UEFA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0-0 무승부로 마쳤다. 1차전 합산 스코어 1-3으로 탈락하며, 2020/21시즌 챔피언스리그 행보를 마쳤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경기 이후 영국 BT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공격적인 경기를 펼쳤고 좋은 득점 기회가 있엇다. 1차전보다 훨씬 나았다. 마드리드는 쉽게 경기를 풀지 못했다"고 말하면서도 "이른 시간 선제 득점에 성공했다면 완전히 다른 경기가 됐을 것"이라고 아쉬워했다.

탈락한 리버풀이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복귀하려면 프리미어리그 4위 이상을 기록해야한다.

이에 "우리는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다시 진출해야한다. 그러기 위해 당장 리그에만 집중해야하고, 이제 그렇게 할 수 있다. (챔스 진출)안정권에 있지 않기 때문에 다른 팀들보다 더 많은 승점을 따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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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리버풀은 4월 20일 오전 4시,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에서 리즈 유나이티드를 상대한다. 리그 종료를 7경기 앞둔 현재, 4위 웨스트햄에 승점 3점 뒤진 52점을 기록하며 6위에 머물러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AFP/연합뉴스/프리미어리그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