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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부상 후 첫 실전이 두산…이강철 KT 감독 "쿠에바스, 달라진 모습 보여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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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12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0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3차전 kt위즈와 두산베어스의 경기에서 8회말 두산 공격을 막아낸 kt 쿠에바스가 기뻐하며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2020.11.12/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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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이강철 KT 감독이 1군 첫 경기에 나서는 외국인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를 향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쿠에바스는 15일 잠실 야구장에서 열리는 2021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시범 경기 기간 등 부상으로 개막 엔트리에 승선하지 못한 쿠에바스는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해 퓨처스리그 등판 없이 바로 1군에 등록됐다.

공교롭게도 상대는 두산이다. 쿠에바스는 두산 상대로 좋은 기억이 있다. 지난해 플레이오프에서 두산을 상대로 8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해당 경기 호투는 쿠에바스가 올시즌에도 KT와 동행하게 된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부상 복귀 후 첫 실전인만큼 쿠에바스는 이날 최대 70구까지 던질 예정이다.

경기 전 만난 이 감독은 "부상 전 시범경기 때 쿠에바스가 좋은 퍼포먼스를 보였다. 볼도 괜찮았고 작년보다 나아졌다. 무엇보다 문제였던 고집스러운 볼배합에서 탈피했다. 아이도 출산해 책임감도 갖고 있다. 달라진 모습이 경기에서 나왔으면 좋겠다"며 호투를 기대했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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