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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요키시에 고전했던 LG, 이형종·김민성 홈런으로 순식간에 역전[SS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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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LG 이형종이 지난달 25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LG 트위스의 시범경기 6회초 2사2루 파울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잠실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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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난적에 맞서 홈런 두 방을 터뜨리며 역전에 성공했다. LG가 지난해 가장 고전했던 투수를 상대로 대포를 쏘아올렸다.

LG는 15일 고척 키움전에서 상대 선발투수 에릭 요키시에 맞서 6회초 홈런 두 개를 터뜨렸다. 5회까지 무득점으로 침묵했지만 6회초 김재성의 우전안타 후 이형종이 중월 투런포, 라모스와 채은성의 연속안타 후 김민성이 좌측 담장을 크게 넘기는 스리런포를 기록해 순식간에 5-4로 역전했다.

LG에 있어 요키시는 저승사자나 마찬가지였다. 지난해 LG는 요키시와 상대한 3경기 18이닝 동안 단 한 점 밖에 뽑지 못했다. 요키시는 LG를 상대로 2승 0패를 기록하며 LG전 킬러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이날 LG는 대포를 앞세워 요키시를 무너뜨렸다. 선발투수 함덕주가 투구 중 물집으로 인해 4회를 앞두고 교체되는 불운과 마주했고 5회까지 4실점하며 끌려갔지만 난적을 극복했다.

6회초 역전에 성공한 LG는 6회말 필승조 이정용을 마운드에 올리고 라인업에서 제외됐던 주전포수 유강남을 출전시켜 승리를 노리고 있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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