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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김하성, 피츠버그 원정 마지막 경기 무안타...팀은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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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김하성이 피츠버그 원정 마지막 경기를 무안타로 마무리했다.

김하성은 16일(한국시간) PNC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와 원정 시리즈 마지막 경기 6번 유격수 선발 출전, 5타수 무안타 1삼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194가 됐다.

팀은 8-3으로 이겼다. 이 승리로 피츠버그 원정 4연전을 2승 2패로 마무리하며 9승 5패 기록했다. 1회 4점, 2회 2점을 내며 일찌감치 격차를 벌린 것이 도움이 됐다.

매일경제

샌디에이고가 피츠버그 원정 마지막 경기를 이겼다. 사진(美 피츠버그)=ⓒAFPBBNews = News1


1회 1사 2루에서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우중간 방면 2루타로 선취점을 낸 샌디에이고는 매니 마차도의 투런 홈런, 에릭 호스머, 투쿠피타 마카노의 연속 2루타로 3점을 추가했다. 2회에는 2사 만루에서 에릭 호스머의 중전 안타로 주자 두 명이 홈을 밟았다. 4회와 6회 한 점씩 추가하며 상대를 따돌렸다.

1번 트렌트 그리샴과 2번 프로파, 3번 크로넨워스가 도합 11타수 6안타 3볼넷 6득점 2타점으로 맹활약했다. 크로넨워스는 이날 2타수 2안타 2볼넷 2득점 2타점 기록하며 100% 출루 달성했다.

선발 크리스 패댁은 5이닝 5피안타 2볼넷 4탈삼진 3실점(1자책) 기록했다. 5회 2사 2, 3루에서 브라이언 레이놀즈의 타구를 우익수 마카노가 잡았다 놓치며 안줘도 될 2점을 내줬지만, 5회를 마무리하며 시즌 첫 승 거뒀다.

피츠버그 선발 미치 켈러는 3 1/3이닝 9피안타 1피홈런 3볼넷 1탈삼진 7실점으로 난타를 허용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8.74가 됐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경기를 끝으로 텍사스-피츠버그로 이어지는 원정 7연전을 마쳤다. 하루 뒤 홈으로 돌아가 같은 지구 라이벌 LA다저스와 3연전을 갖는다. 어깨 부상으로 이탈했던 주전 유격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복귀 가능성이 높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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