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지난 15일부터 오승환의 300세이브 달성과 관련된 이벤트를 진행하고있다. 인터넷 포털 사이트 네이버 해피빈과 연계해 300세이브 달성 염원 기부 릴레이를 진행한다.
16일부터 오는 30일까지 해피빈을 통해 팬들이 300원이나 그 이상의 금액을 기부하면 모금된 총액만큼 오승환도 매칭 기부를 한다. 모인 금액은 추후 오승환이 지정한 곳에 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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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마무리 투수 오승환은 KBO리그 최초로 개인 통산 300세이브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
소셜 미디어(SNS) 중 하나인 인스타그램을 통한 이벤트도 갖는다. 해시태그 '#300SV'를 넣어 오승환과 관련된 사진과 함께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등번와 같은 숫자인 21명을 뽑는다.
이벤트에 당첨된 팬들에겐 SG 빌라&호텔 주중 이용권, 오승환이 직접 사인한 기념구, 주중 홈 경기 내야 테이블석 이용권 등을 지급한다.
'티켓 넘버 300을 찾아라' 행사도 팬들을 찾는다. 20일부터 5월 2일까지 대구 삼성라이온즈 파크를 찾은 팬들 중 지류 및 스마트 티켓에 끝자리 300번호를 갖는 팬들에게 오승환이 직접 사인한 기념구를 증정한다. 경기당 최대 7명을 선정한다.
1루 내야 잔디석에는 300세이브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오승환의 별명에 맞춘 '돌부처존'을 운영한다. 중앙매표소 앞 광장에는 기념 포토존도 설치한다.
오승환은 프로 데뷔 시즌인 지난 2005년 4월 27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LG 트읜스와 홈 경기에서 첫 세이브를 올렸다. 그는 지난 13일 한화 이글스와 홈 경기까지 개인 통산 299세이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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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는 KBO리그 최초로 개인 통산 300세이브에 단 한 개를 남겨두고 있는 오승환에 대한 관련 이벤트를 진행한다. |
/류한준 기자(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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