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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최다 득점 전북이냐, 최소 실점 성남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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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엔 뭐 볼까] K리그 창과 방패, 내일 격돌

국내 프로축구 K리그1(1부) 최고의 창과 방패가 18일 한판 승부를 벌인다.

조선일보

전북 현대 김상식 감독./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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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5연패(連覇)에 도전하는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는 올 시즌 가장 많은 득점(22골)을 올리며 개막 후 9경기 무패(7승2무) 행진을 벌이며 승점 23으로 단독 선두다. 18일 오후 4시 30분 홈(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3위 성남FC(승점15·4승3무2패)를 만난다. 김남일 감독이 이끄는 성남은 올 시즌 리그 최소 실점(4골)팀이다.

2위 울산 현대(승점20·6승2무1패)는 같은 날 오후 2시 6위 수원 삼성(승점12·3승3무3패)과의 원정 경기에서 4연승에 도전한다. 울산의 홍명보 감독은 2012런던올림픽 대표팀 사령탑을 맡았을 때 코치로 자신을 보좌하며 함께 동메달을 일궜던 박건하 수원 감독과 K리그에서 처음 지략 대결을 펼친다.

K리그2(2부)에선 승점 1차이로 1·2위를 달리는 대전 하나시티즌(승점12·4승2패)과 서울 이랜드FC(승점11·3승2무1패) 간 맞대결이 17일 오후 1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다. 두 팀의 통산 상대 전적은 6승7무6패로 호각세. 이민성 대전 감독은 “선수들 몸 상태가 좋다. 강한 압박으로 경기를 풀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원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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