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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수원, 조은정 기자] 한승규의 짜릿한 한 방이 수원FC를 살렸다.
수원FC는 17일 오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1 10라운드’에서 추가시간 터진 한승규의 결승골에 힘입어 강원FC를 2-1로 물리쳤다. 시즌 2승을 거둔 수원FC(승점 10점)는 10위로 뛰어올랐다. 강원(승점 12점)은 5위로 떨어졌다.
후반 역전골을 넣은 수원FC 한승규가 기뻐하고 있다. /c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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