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3 (월)

'최준-안병준 골' 부산, '이정협 PK 실축' 경남 원정서 2-1 승...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OSEN=이인환 기자] 부산 아이파크가 낙동강 더비서 웃었다.

부산은 17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7라운드 경남 FC와 경기에서 최준, 안병준의 골로 2-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부산은 최근 2경기 무승의 늪에서 탈출했다. 반면 경남은 3연패를 기록하며 리그 최하위로 추락했다.

경기 초반 경남이 공격적으로 나섰다. 반면 부산은 라인을 내리고 역습을 노렸다. 경남이 공을 오래 잡고 경기를 이어갔으나 유의미한 장면은 보이지 않았다.

오히려 전반 35분 부산이 역습 한 방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드로젝의 돌파 이후 김진규가 침투하는 최준에게 크로스를 올려 헤더 선제골을 이끌었다.

다급해진 경남은 전반 38분 좋은 득점 기회를 잡고도 마무리하지 못했다. 전반은 그대로 부산이 1-0으로 앞선 채 마무리됐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경남의 설기현 감독은 도동현-배승진을 빼고 장혁진-임민혁을 투입했다. 전반과 마찬가지로 경남이 주도했지만 골은 나오지 않았따.

오히려 후반 14분 경남의 수비진의 실책으로 페널티킥을 내줬다. 키커로 나선 안병준이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점수 차는 2-0으로 벌어졌다.

경남은 후반 23분 이정협이 페널티킥을 얻어 키커로 나섰다. 하지만 그의 슛은 방향을 읽은 최필수의 손에 정확히 막혔다.

경남은 경기 종료 직전 고경민이 만회골을 터트렸으나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다. 경기는 그대로 부산의 2-1 승리로 매조지어졌다.

/mcadoo@osen.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