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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바이에른 뮌헨, 플릭 감독 퇴진 예고 거부 [공식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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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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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한지 플릭 감독의 퇴진 예고를 거부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18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플릭 감독은 올 시즌이 끝나고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우린 플릭 감독의 일방적 통보를 거부한다"라고 성명을 발표했다.

플릭 감독은 지난 17일 볼프스부르크와의 2020-2021 독일 분데스리가 29라운드 경기가 끝난 뒤 기자회견을 통해 올 시즌을 끝으로 뮌헨을 떠나겠다고 깜짝 발표했다.

오는 2023년 6월까지 계약기간이 남은 플릭 감독은 의외의 발표를 했다. 결국 뮌헨 구단은 밤 늦게까지 긴급 회의를 연 것으로 알려졌다.

플릭 감독이 팀을 떠나려는 이유는 하산 살리하미지치 단장과 갈등 때문이다. 두 사람은 지난 여름부터 선수 영입을 두고 충돌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바이에른 뮌헨은 플릭 감독의 발언이 일방적이라고 주장하며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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