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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1 (화)

‘5회 대타 출전’ 김하성, 바우어와 9구 승부 끝에 삼진…6회 아담스와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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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샌디에이고, 이사부 통신원] 샌디에이고 김하성./lsb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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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길준영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5)이 대타로 나섰지만 아쉽게 삼진으로 물러났다.

김하성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셔 열린 LA 다저스와의 홈경기에 교체출전해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5회말 2사에서 선발투수 블레이크 스넬을 대신해 9번 투수 타석에 대타로 나선 김하성은 다저스 선발투수 트레버 바우어를 상대했다.

초구 커터를 잘 골라낸 김하성은 2구와 3구 연달아 들어온 시속 94마일(151.3km) 이상의 강속구를 지켜보며 1볼 2스트라이크에 몰렸다. 히지만 이후 슬라이더, 너클커브, 포심 등을 모두 커트하며 9구까지 승부를 끌고 가는데 성공했다.

2볼 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김하성은 스트라이크 존 바깥쪽으로 빠지는 85.3마일(137.3km) 커터를 지켜봤지만 주심의 손이 올라가면서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존에서 제법 크게 벗어난 공이었기에 아쉬움이 컸다. 김하성 역시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며 덕아웃으로 돌아갔다.

김하성은 6회초 수비에서 투수 오스틴 아담스와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다. 시즌 타율은 2할1푼1리(38타수 8안타)로 하락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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