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6 (금)

이슈 축구 해외파 소식

'이승우 교체 출전' 포르티모넨스, 벤피카에 1-5 완패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포르티모넨스-벤피카 경기 장면.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이승우(23)가 포르투갈 프로축구 포르티모넨스로 임대 이적한 후 가장 많은 시간을 뛰었으나 팀의 완패를 지켜봐야 했다.

포르티모넨스는 23일(한국시간) 포르투갈 포르티망의 포르티망 스타디움에서 강호 벤피카와 2020-2021 포르투갈 프로축구 프리메이라리가(1부) 28라운드 홈 경기를 치러 1-5로 역전패했다.

최근 3연승의 상승세를 더는 이어가지 못한 포르티모넨스는 승점 32(9승 5무 14패)에 머물러 10위로 순위가 한 계단 내려앉았다.

벤피카는 승점 60(18승 6무 4패)으로 3위 자리를 지켰다.

직전 파말리캉과의 2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는 출전선수 명단에 들지 못했던 이승우는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그러다가 팀이 1-3으로 끌려가던 후반 24분 선수 세 명을 한꺼번에 교체할 때 그라운드를 밟았다.

올해 2월 벨기에 신트트라위던에서 포르티모넨스로 임대된 이후 이승우의 세 번째 출전이었다. 세 번 모두 교체 출전이었는데 이날 가장 많은 시간이 주어졌다. 앞선 두 번의 출전 경기에서는 모두 후반 42분 투입됐다.

포르티모넨스는 선수 교체에도 분위기 반전에 실패한 채 오히려 두 골을 더 내주고 안방에서 대패를 당했다.

이날 포르티모넨스는 전반 43분 베투의 선제골로 먼저 앞서나갔다.

그러나 전반 추가시간 피지에게 동점 골을 내줬고 후반에만 하리스 세페로비치에게 두 골을 내주는 등 네 골을 허용하고 역전패했다.

hosu1@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