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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균재 기자] 레알 마드리드 베테랑 스트라이커 카림 벤제마가 별들의 무대 역대 득점 공동 4위에 오르며 구단 레전드 라울 곤살레스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레알은 28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에스타디오 알프레드 디 스테파노서 열린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 첼시와 홈 경기서 1-1로 비겼다.

벤제마는 팀이 0-1로 뒤진 전반 29분 에데르 밀리탕의 어시스트를 받아 귀중한 동점골을 기록했다.

레알에 귀중했던 만큼 벤제마 개인에게도 유의미한 득점이다. 이날 UCL 통산 71번째 골을 터뜨린 그는 대회 역대 득점 공동 4위에 오르며 기쁨을 더했다.

벤제마는 UCL 통산 129경기에 출전해 71골을 기록, 레알의 전설적인 공격수 라울과 동률을 이뤘다.

이제 벤제마보다 앞선 주인공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134골, 유벤투스), 리오넬 메시(120골, 바르셀로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73골, 바이에른 뮌헨) 3명뿐이다./dolyng@osen.co.kr

[사진] UEFA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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