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 추신수. 2021.4.25/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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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SSG 랜더스 추신수가 리드오프로 나서 100% 출루에 성공했다.
SSG는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추신수를 1번타자에 기용했다.
SSG는 2021시즌 1번타자에 대한 고민이 크다. 개막 후 여러 선수를 기용했지만 이날 경기 전까지 SSG의 '1번타자들은' 타율 0.176, 출루율 0.269로 부진했다.
김원형 SSG 감독은 고민 끝 추신수 투입을 결정했다. 메이저리그에서도 톱타자로 활약했던 추신수의 높은 출루율에 기대를 걸었는데, 완벽하게 부응했다.
추신수는 1회초 첫 타석에서 두산 선발 미란다를 상대로 중전 안타를 때려냈다. 미란다의 견제구에 아웃된 것은 아쉬움이 남았다.
3회초 2사 후 2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라냈다. 하지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득점에는 실패했다.
추신수는 6회초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추신수는 미란다의 빠른 공을 좌중간으로 밀어쳐 깔끔한 안타를 만들어냈다. 이번에도 후속타는 터지지 않았지만 추신수는 리드오프로서의 역할을 다했다.
추신수는 이날 2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한 뒤 6회말 수비에서 유서준과 교체됐다. 마운드가 무너지며 팀은 4-9로 패했지만 추신수 리드오프 기용은 성공적이었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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