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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5 (금)

이슈 '템파베이' 최지만 MLB 활약상

‘복귀 시동’ 최지만, 시뮬레이션 게임부터 차근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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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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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최지만(30·탬파베이 레이스)이 복귀 시동을 걸고 있다.

최지만이 조금씩 속도를 낸다.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재활 훈련을 이어갔다. 대체 선수 캠프지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최지만은 수비 훈련하는 모습 등이 포착되기도 했다.

시뮬레이션 게임에도 출전할 예정이다. 빅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닷컴은 “최지만이 2일 피트 페어뱅크스가 던지는 경기에 나설 것이다. 3일에도 콜린 맥휴를 상대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시뮬레이션 게임은 실전 경기에 돌입하기 전 컨디션 점검차원에서 하는 경기다.

마이너리그 출격 또한 계획돼 있다. 탬파베이 산하 트리플A팀은 더럼 불스다. MLB닷컴에 따르면 최지만은 5일 멤피스 레드버즈와의 개막전을 비롯해 최소 30타석 이상을 소화하고 올라올 전망이다. 특별한 문제가 발견되지 않는다면 이달 중 메이저리그에 콜업될 듯하다.

최지만은 앞서 스프링캠프 도중 무릎 통증에 시달렸다. 세 차례 무릎 통증을 겪은 끝에 결국 매가 하루 전인 지난달 1일 오른 무릎 관절 내 유리체와 괴사 조직을 제거하는 관절경 수술을 받았다. 시범경기에 5차례 출전해 11타수 4안타로 타율 0.364를 기록했다.

hjlee@sportsworldi.com

사진=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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