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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미하엘 초어크 도르트문트 단장은 제이든 산초(21), 엘링 홀란드(20) 거취에 대한 확실한 입장을 가지고 있다.
도르트문트는 '유망주의 보고'다. 재능 있고 당장 주전급으로 활용 가능한 어린 선수들이 즐비하다. 대표적인 선수가 산초와 홀란드다. 이 둘은 도르트문트 공격의 핵심이자 팀에서 가장 가치가 높은 선수들이다. 축구통계매체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산초와 홀란드는 각각 1억 1,000만 유로(약 1,477억 원), 1억 유로(약 1,343억 원)다.
둘 중 먼저 도르트문트에 입성한 선수는 산초다. 그는 2017년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었다. 어린 나이부터 주전으로 낙점 받았고 기대에 부응하며 기량을 과시했다. 공식전 133경기에서 46골 62도움에 성공했다. 최근 2시즌 연속 10-10 클럽에 성공하며 자신의 가치를 높였다. 올 시즌 부상으로 고생했지만 리그 6골 11도움을 올리는 활약 중이다.
홀란드는 지난 시즌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잘츠부르크에서 도르트문트로 이적했다. 동나이대 최고 스트라이커로 평가되던 그는 '빅클럽에서도 통할까'라는 의구심이 있었다. 그러나 곧바로 의심을 지워냈다. 지난 시즌 후반기만 뛰었음에도 리그 13골을 터뜨렸고 올 시즌엔 25골에 성공해 분데스리가 최고 공격수로 발돋움했다.
두 선수의 활약이 이어지며 빅클럽들의 관심이 이어졌다. 이적시장마다 최대 매물로 거론됐지만 도르트문트는 이적을 거부했다. 그러나 여전히 이적설은 나오는 중이다. 올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등과 같은 팀들이 산초, 홀란드 영입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줄을 잇고 있다.
초어크 단장은 독일 공영방송 'ARD'와의 인터뷰에서 분명한 입장을 내놓았다. 그는 "도르트문트는 작년에 산초와 신사적 협정에 합의를 했다. 이는 확실한 조건이 충족되면 이적을 허락한다는 말과 같다. 지난 이적시장에서는 요구조건이 맞춰지지 않았다. 하지만 홀란드는 다르다. 매각 계획이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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