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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MBN 예능 '보이스킹' 스태프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며 우려를 낳고 있다. 출연자와 스태프들이 일제히 검사에 나선 가운데, MC인 강호동과 출연자인 안성훈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2일 '보이스킹' 스태프 중 한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는 내용이 전해졌다.
이에 MBN 측은 해당 스태프의 밀접 접촉자를 비롯해 2, 3차 접촉자까지 검사를 마친 후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밝혔다. 먼저 검사를 진행한 다른 스태프들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4월 13일 첫 방송을 시작한 '보이스킹'은 '레전드'로 꼽히는 대한민국 최고 보컬들과 막강한 실력을 갖춘 무명 가수 등 연예인 출연자 90명이 참가해 경연을 펼치는 대형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방송 시작 시 '개인 방역 수칙 준수'라는 자막을 띄웠지만, 다수의 인원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은 모습이 꾸준히 지적돼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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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스태프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고, 제작진은 스태프와 출연자들의 검사 결과를 지켜보며 향후 제작 일정을 조율한다는 계획이다.
'보이스킹'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사전 방역 작업은 철저히 진행했다. 확진자는 녹화 다음날인 1일부터 발열 증상을 보인 것으로 확인했다"고 전했다.
MC인 강호동과 출연진 중 한 명인 안성훈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3일 강호동의 소속사 SM C&C 측은 "강호동이 코로나19 검사 후 음성 판정을 받았다. 강호동의 스태프들 역시 전원 음성 판정이다"고 밝혔다.
안성훈도 직접 음성 판정을 받은 소식을 알렸다. 안성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코로나19 음성 판정 내용이 담긴 문자 메시지를 공개하며 "많은 분들께서 걱정해주신 덕에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같이 촬영한 '보이스킹' 모든 출연자, 제작진, 스태프 분들 모두 무탈하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라는 글을 덧붙였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MBN, 엑스포츠뉴스DB,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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