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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PO서 페이크 파울 7건…KCC 5회로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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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2021시즌 총 103건 적발…이정현, 최다 11회 기록

연합뉴스

손 쭉 뻗어보는 KCC 이정현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3일 오후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KBL 플레이오프 챔피언결정 1차전 전주 KCC와 안양 KGC의 경기. KCC 이정현이 슛을 하고 있다. 2021.5.3 doo@yna.co.kr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2020-2021시즌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플레이오프(PO)에서 7건의 페이크 파울이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KBL에 따르면 6강 PO와 4강 PO에서 각각 1건, 4건의 페이크 파울이 발생했고, 챔피언결정전에서도 2건이 적발됐다.

이 중 5건이 전주 KCC에서, 나머지 2건은 안양 KGC인삼공사에서 나왔다.

KCC에서는 송창용과 김지완, 이정현, 김상규, 정창영이 한 차례씩 페이크 파울을 범했다.

인삼공사에서는 한승희와 변준형이 1개씩을 기록했다.

페이크 파울은 반칙을 유도하거나 과도한 동작으로 심판과 팬을 속이는 행위다.

KBL은 페이크 파울 적발 시 1회는 경고, 2∼3회는 20만원, 4∼5회 30만원, 6∼7회 50만원, 8∼10회 70만원, 11회 이상은 100만원의 벌금을 부과한다.

플레이오프를 포함한 2020-2021시즌 프로농구에서는 총 103건(정규경기 96·PO 7)의 페이크 파울이 확인됐다.

구단 중에는 KCC가 21건으로 가장 많았고, 선수 중에서는 KCC의 이정현이 11건으로 개인 최다를 기록했다.

bo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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