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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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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호이비에르 연속골' 토트넘, 울버햄튼전 1-0 승...UCL 희망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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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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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토트넘이 울버햄튼을 잡고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다.

토트넘 홋스퍼는 16일(한국시각) 홈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울버햄튼 원더러스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이기며 6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토트넘은 4-2-3-1 전형으로 나섰다. 위고 요리스 골키퍼를 비롯해 수비에 자펫 탕강가-토비 알더베이럴트-에릭 다이어-세르히오 레길론이 골문을 지켰다. 미드필더에는 지오반니로 셀소-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가 나섰고 2선에는 가레스 베일-델레 알리-손흥민이, 최전방엔 해리 케인이 골문을 겨냥했다.

울버햄튼은 3-4-3 전형으로 나섰다. 후이 파트리시우 골키퍼를 비롯해 키 아나 후버-코너 코디-로망 사이스-넬송 세메두가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에는 주앙 무티뉴-덴동커-레안데르 덴동커, 2선에 아다마 트라오레-비티냐-모건 깁스 화이트, 최전방에는 파비우 실바가 선발로 나섰다.

홈팀 토트넘이 먼저 울버햄튼의 골문을 겨냥했다. 전반 4분 케인이 중앙에서 중거리 슛을 시도했고 이것이 골대를 맞고 나왔다. 울버햄튼은 트라오레를 위시한 역습을 한 차례 시도했지만, 초반에 공격 진영에서 볼 소유 시간을 늘리지 못했다.

전반 28분엔 트라오레가 다시 수비 한 명을 제치고 빠른 역습 전환에 성공했고 파비우 실바에게 연결해줬다. 실바의 슈팅은 왼쪽 골대를 빗나갔다.

전반 37분엔 손흥민이 왼쪽에서 패스를 받은 뒤 드리블 돌파 이후 슈팅을 시도했고 파트리시우의 선방에 막혔지만, 앞에 있던 덴동커의 몸에 맞으면서 자책골이 나올 뻔했지만, 파트리시우가 다시 잡아냈다. 전반 43분엔 오른쪽에서 토트넘의 코너킥 상황과 크로스가 이어졌지만 울버햄튼이 두 차례 모두 골라인 앞에서 막아냈다

결국 토트넘은 전반 44분, 케인이 수비 라인을 뚫어내고 침투에 성공했고 수비수 두 명을 제쳐내고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침착하게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터뜨리며 전반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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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6분엔 토트넘이 중앙에서 유려한 패스워크로 레길론의 침투까지 연결됐고 슈팅이 나왔지만 파르티시우 정면으로 향해 막혔다. 이어서 8분엔 알리가 하프라인에서 볼을 끊어내고 역습에 나섰고 케인에게 연결해 슈팅이 나왔지만 골대를 맞고 나왔다. 알리가 다시 슈팅을 시도했지만, 이것마저도 골대를 맞히고 나왔다.

후반 17분엔 레길론이 왼쪽에서 볼을 잘려냈고 손흥민에게 연결된 볼을 손흥민이 베일에게 내줬다. 베일은 왼발 논스톱 슈팅을 시도했고 파트리시우에게 막혔지만 호이비에르가 따라 들어가 밀어 넣으며 2-0을 만들었다.

울버햄튼은 후반 65분에 트라오레가 역습에 나선 뒤 수비 두 명을 돌파하고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오른쪽으로 빗나갔다.

토트넘은 이후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이어갔다. 후반 24분에 토트넘은 로 셀소를 빼고 해리 윙크스를 투입해 중앙에서 안정적인 볼 소유를 시도했다.

토트넘은 후반에 끝까지 울버햄튼의 골문을 노렸지만 추가골은 넣지 못했고 2-0으로 승리했다. 6위로 올라선 토트넘은 다른 팀들 결과를 봐야하지만 아직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의 희망을 놓지 않는 상황이 됐다.

sbjhk8031@xportsnews.com / 사진 토트넘 홋스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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