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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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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 REVIEW] ‘마네 멀티골’ 리버풀, 팰리스 2-0 꺾고 ‘3위 확정+UCL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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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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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리버풀이 크리스탈 팰리스를 꺾고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을 손에 넣었다.

리버풀은 24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안필드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최종전서 팰리스에 2-0으로 승리했다.

시즌 막바지 리그 5연승 및 10경기 무패(8승 2무)를 기록한 리버풀은 승점 69점을 기록, 첼시(승점 67)를 제치고 3위를 확정지었다. 더불어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까지 획득했다.

리버풀은 4-3-3 포메이션에서 호베르투 피르미누를 중심으로 사디오 마네와 모하메드 살라가 공격을 이끌었다. 조르지니오 바이날둠, 파비뉴, 티아고 알칸타라는 허리를 지켰다.

리버풀이 초반 위기를 맞았다. 전반 14분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잘못 내준 공을 안드로스 타운센드가 가로챘다. 타운센드가 단독 돌파 후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맞이했지만, 최종 슈팅이 골문을 벗어나며 실점 위기를 넘겼다.

하지만, 계속해서 두드린 건 리버풀이었다. 결국, 전반 36분 코너킥 상황에서 리스 윌리엄스, 피르미누로 차례로 연결된 공을 마네가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 들어 다소 팽팽한 승부가 펼쳐졌지만, 결정력은 리버풀이 앞섰다. 후반 29분 살라의 패스를 받은 마네가 각을 잰 뒤 왼발로 때린 슈팅이 굴절돼 골문 구석을 갈랐다.

리버풀은 후반 32분 바이날둠을 빼고 제임스 밀너를 투입하며 중원을 강화했다. 이후 이변은 없었다. 리버풀은 2골차 리드를 끝까지 지키며 승리로 경기를 마쳤다.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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