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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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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에 리뷰] 유베, 볼로냐에 4-1 대승...극적으로 'UCL 진출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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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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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유벤투스가 극적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진출했다.

유벤투스는 24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에밀리아로마냐주에 위치한 레나토 달라라에서 열린 2020-21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38라운드에서 볼로냐를 4-1로 격파했다. 이날 승리로 유벤투스는 승점 78점이 되며 나폴리를 밀어내고 4위에 위치하며 UCL 티켓을 얻었다.

유벤투스는 4-4-2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모라타, 디발라, 키에사, 라비오, 클루셉스키, 콰드라도, 산드로, 키엘리니, 더 리흐트, 다닐루, 슈제츠니가 출전했다. 이에 맞서는 홈 팀 볼로냐는 바로우, 팔라시오, 올센, 메델, 비그나토, 스반베리, 도미야스 등이 나섰다.

선제골은 유벤투스 쪽에서 나왔다. 전반 6분 모라타, 클루셉스키, 라비오로 이어지는 공격에서 라비오 슈팅이 골대에 맞았다. 이를 키에사가 밀어 넣으며 경기는 1-0이 됐다. 이후에도 유벤투스 흐름이 이어졌다. 전반 23분 우측부터 이어진 공격에서 클루셉스키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에 막혔다.

추가골까지 나왔다. 전반 29분 디발라가 홀로 수비진을 벗겨내며 기회를 창출했고 중앙에 모라타에게 공을 보냈다. 이를 모라타가 헤더로 마무리, 볼로냐와의 점수차를 벌렸다. 볼로냐는 유벤투스 불안한 후방 빌드업을 공략하며 반격을 펼쳤다. 하지만 전반 44분 클루셉스키 패스를 받은 라비오에 추가 실점을 내주며 또 무너졌다. 전반은 유벤투스 3-0 리드 속에 끝이 났다.

유벤투스는 후반 시작과 함께 더 리흐트를 빼고 보누치를 넣었다. 이어 후반 3분 모라타 득점이 나오면서 경기는 4-0까지 벌어졌다. 후반 5분 디발라가 강력한 슈팅을 보냈지만 스크룹스키에게 막혔다. 유벤투스는 이후 아르투르, 맥케니를 넣으며 중원에 변화를 줬다. 볼로냐는 오르솔리니, 얀토프, 산조네를 넣어 공격을 강화했다.

유벤투스는 남은 교체카드 2장도 모두 사용했다. 후반 23분 다닐루 대신 베르나르데스키를 넣었고 골키퍼 슈제츠니를 빼고 핀솔리오를 넣는 의외의 선택도 했다. 이후 볼로냐가 기회를 만들었다. 후반 24분 토미야스 슈팅은 골문을 벗어났고 후반 25분 나온 파라고 슈팅도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유벤투스는 다섯 번째 골을 넣기 위해 분투했다. 후반 35분 맥케니, 후반 37분 디발라가 득점을 노렸지만 무위에 그쳤다. 그러나 후반 40분 오르솔리니에게 실점해 만회골을 헌납했다. 하지만 경기 결과에는 영향이 없었다. 경기는 유벤투스의 4-0 대승으로 마무리됐다.

[경기결과]

볼로냐(1) : 오르솔리니(후 40분)

유벤투스(4) : 키에사(전 6분), 디발라(전 29분), 라비오(전 44분), 모라타(후 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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