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류현진(33, 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또 한 번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고도 승패 없이 물러났다.
류현진은 2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의 TD볼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해 6⅔이닝 8피안타(1피홈런) 7탈삼진 1사사구 2실점으로 호투했다. 평균자책점은 2.51에서 2.53으로 올랐다.
이날 1회 초 마누엘 마고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한 류현진은 5호 ㅣ초 선두 타자 메히아에게 좌중월 솔로 홈런을 허용하며 또 한 차례 실점했다. 토론토는 류현진이 등판해 있는 동안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4, 5회 말 연속해서 타점을 내며 동점을 만들어 줬다.
류현진은 승패 없이 물러나게 됐지만 토론토는 8회 말에야 랜달 그리칙이 투런 홈런을 치며 4-2로 역전하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탬파베이가 9회 초 선두 타자 최지만의 볼넷을 시작으로 4득점을 내며 다시 경기를 뒤집는 데 성공했다. 탬파베이는 9연승을 달렸다.
이날 최지만은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으로 활약하며 탬파베이의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 경쟁에 기여했다. 류현진과는 3타석 중 1안타를 기록했으며 시즌 타율 0.400 OPS(출루율+장타율) 1.260으로 조정됐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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