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수홍(사진)이 반려묘 다홍이에 대한 깊은 애정을 나타냈다.

박수홍은 24일 다홍이의 인스타그램에 “다홍이 회충 나오던 시절 사진. 파스타면 같은 친구들이 변처럼 나오고 토하면 회충알이 나왔는데 ...그땐 그랬지. 지금 건강해져서 다행이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럼에도 매일 불안하다. 다홍이가 갑자기 아파지면 어떡하지? 다홍이가 내 곁을 떠나면 어떡하지. 매우 불안하다”라면서 “다홍이가 자고 있으면 항상 숨 쉬는 것 확인하고 움직이면 안심한다. 집에서 나갈 때도 문이 잘 닫혔는지 두세 번 확인하고 걱정된다”고 불안한 마음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집에 돌아왔을 때 다홍이가 마중 나오면 하루 중 가장 기쁘다”며 반려묘 다홍이에 대한 애틋함 마음을 나타냈다.

한편 박수홍은 현재 자신의 전 소속사 메디아붐엔터테인먼트 대표였던 친형과 횡령으로 법적 싸움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친형 박진홍 대표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거액의 횡령 의혹에 대해 부인한 바 있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사진=박수홍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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