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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후광 기자] 최지만(30·탬파베이 레이스)의 무릎 부상 재발에 현지 언론도 깊은 우려를 표했다.
최지만은 지난 25일(이하 한국시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경기에 5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1회와 3회 연달아 볼넷을 얻어낸 뒤 5-1로 앞선 4회말 수비를 앞두고 마이크 브로소와 교체됐다.
탬파베이 구단에 따르면 교체 사유는 오른쪽 무릎 통증이었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오른쪽 무릎 수술을 받은 최지만은 지난 17일 뉴욕 메츠전에서 복귀해 7경기 타율 .400 2홈런 8타점 OPS 1.260으로 활약 중이었다. 그러나 같은 부위에 통증이 재발하며 상승세가 끊기게 됐다.
미국 탬파베이 지역 언론 ‘탬파베이 타임즈’는 “탬파베이 구단은 최지만이 이번 부상으로 이탈하는 걸 바라지 않는다. 비록 경기 도중 교체됐지만, 괜찮을 것으로 보인다”며 “구단은 그가 많은 시간 자리를 비우지 않을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케빈 캐시 감독은 “최지만은 무릎이 조금 불편했던 것뿐”이라며 “5-1로 앞선 상황이었기게 앉아서 교체를 지시했다. 만약 타이트한 양상이었다면 교체 결정을 내렸을지 모르겠다”고 큰 부상이 아님을 밝혔다.
다만, 부상 정도가 경미하다고 해서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앞으로 무릎 상태를 면밀히 체크해야하며 그에 따른 관리가 동반돼야 한다. 최근 4할 타율을 뽐내고 있었기에 통증 재발이 더욱 아쉽게 느껴진다. 탬파베이의 11연승 질주에는 최지만의 공도 분명 있었다.
탬파베이 타임즈는 “최지만은 5월 16일 부상자명단에서 돌아온 이후 탬파베이 최고타자로 활약해왔다. 복귀와 함께 7경기 연속 안타에 성공했고, 이날 볼넷 2개를 얻었다. 그의 타율은 .400, 출루율은 .531에 달했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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