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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이슈 배구 황제 김연경

中매체 “한국 저항 거셌다…김연경 여전히 핵심” [네이션스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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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여자배구 세계랭킹 10위 한국이 1위 중국에 비록 지긴 했으나 첫 세트를 따내며 선전한 것이 상대국 언론에 깊은 인상을 심어줬다. 4시즌 만에 상하이 광밍에 복귀하는 김연경(33)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한국은 25일 2021 국제배구연맹(FIVB) 여자네이션스리그 예선 라운드 1차전에서 세트스코어 1-3(25-23 19-25 19-25 18-25)으로 중국에 역전패를 당했다. 중국 포털 ‘텅쉰(텐센트)’은 자체 스포츠 기사에서 “1세트뿐 아니라 경기 내내 점수와 상관없이 한국은 강하게 저항했다”고 보도했다.

주장 김연경은 14점으로 분전했으나 패배를 막진 못했다. ‘텅쉰’은 “여전히 한국 핵심이었다. 중국은 2세트부터 김연경에 대한 압박 전술을 들고나와야 했다”며 역전승 이유를 분석했다.

매일경제

한국이 국제배구연맹 네이션스리그 첫날 세계랭킹 1위 중국에 비록 지긴 했으나 한 세트를 따내며 선전한 것이 상대국 언론에 깊은 인상을 심어줬다. 주장 김연경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사진=MK스포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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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은 19일 2021-22시즌 소속팀으로 상하이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2017-18시즌 상하이를 정규리그 우승 및 플레이오프 준우승으로 이끌어 중국 여자배구리그 외국인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

2021 네이션스리그는 이탈리아 리미니에서 16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열리고 있다. 예선 라운드 상위 4개 팀은 6월 24~25일 4강 토너먼트로 최종 순위를 가린다. 한국은 이번 대회를 통해 7월24일 시작하는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조별리그를 준비한다.

스테파노 라바리니(42·이탈리아) 감독이 이끄는 국가대표팀은 세계랭킹 3위 브라질, 6위 세르비아, 9위 도미니카공화국, 23위 케냐, 개최국 일본과 도쿄올림픽 A조에 속해있다. chanyu2@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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