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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이슈 독일 '분데스리가'

이승우가 본 이강인-정우영 "대한민국의 미래, 많이 도와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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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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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이승우는 같은 해외파 선수인 이강인과 정우영에게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 대표팀은 오는 6월 12일(토) 19시와 15일(화) 20시에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가나와 두 차례 평가전을 갖는다. 이번 평가전은 도쿄 올림픽 본선을 앞둔 마지막 평가전으로 중요한 일정이다.

소집된 이들은 31일 서귀포에 소집돼 경기를 준비하게 된다. 가나와의 2연전을 통해 도쿄 올림픽 본선에 출전할 18명의 엔트리 구상을 마칠 계획이다.

이번 소집 명단에서 흥미로운 이름이 존재한다. 바로 이승우와 이강인이다. 이승우는 지난해 11월 평가전 이후 재발탁 됐으며 그간 국가 대표팀에서만 뛰었던 이강인이 최초 발탁됐다. 또한 프라이부르크에서 뛰고 있는 정우영도 이름을 올렸다.

이강인은 올 시즌 발렌시아에서 유독 추운 시즌을 보냈다. 하비 그라시아 감독 아래 제대로 된 기회를 받지 못했고, 제한된 기회 속에 경기장을 누벼야 했다. 그러나 이강인은 여전히 기량이나 재능 면에서 인정받고 있는 선수다. 이번 올림픽 대회를 출전하게 되면 창의적인 플레이로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

정우영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26경기 4골을 기록했다.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꾸준한 기회를 받았고 프랑크푸르트와의 최종전에서 골맛을 보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위협적인 스피드와 드리블을 통해 상대 수비를 공략할 수 있는 기량을 보유하고 있다.

이승우는 31일 오후 4시 화상 인터뷰를 가지며 이강인, 정우영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승우는 "아직 다 같이 뛰어본 적은 없지만 기대가 매우 되는 선수들이다. 워낙 잘하고 좋은 선수들이라고 생각한다. 대한민국의 미래다"고 평가했다.

더불어 이승우는 두 선수들에 대한 '도움'을 특히 강조했다. 이승우는 "선수들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주변 선수들, 미디어에서 많이 도와줘야 한다. 어린 선수들인 만큼 많은 도움과 지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에서 좋은 선수가 나오면 대표팀이나 미디어에서 모두 좋은 일이다. 대한민국 사람으로서 도와주고 아껴준다면 부담 없이 잘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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