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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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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주 3개 클럽, AFC 챔스리그 불참…'전북에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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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호주 클럽들의 ACL 불참을 공개한 AFC 홈페이지
    [AFC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호주 프로축구 A리그 소속의 시드니FC와 멜버른 시티FC, 브리즈번 로어 3개 팀이 202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불참을 선언하면서 불똥이 전북 현대로 튀게 됐다.

    AFC는 4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시드니와 멜버른, 브리즈번 등 3개 팀이 각각 ACL 조별리그, 플레이오프, 예선에 불참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다만 불참 이유에 대한 설명은 없었다.

    브리즈번은 커야 FC(필리핀)와 예선전을 앞두고 있었고, 멜버른은 세레소 오사카(일본)와 플레이오프 예정이었다. 또 시드니는 조별리그에 올라 H조에서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다.

    호주 ABC 뉴스에 따르면 이들 클럽의 ACL 경기 날짜가 호주 A리그 일정과 겹쳐서다.

    호주 A리그 포스트 시즌이 오는 11~13일 시작되는 가운데 정규리그 1위 멜버른과 정규리그 2위 시드니의 준결승전이 각각 18일과 19일 치러지고, 26일에 결승전이 펼쳐진다는 게 ABC 뉴스의 설명이다.

    시드니가 불참하면서 H조의 전북은 조별리그 첫 경기 상대가 바뀌게 됐다.

    전북은 오는 26일 시드니와 H조 1차전을 치를 예정이었다. 더군다나 H조는 4개 팀에서 3개 팀으로 줄어 일정 변경이 불가피하게 됐다.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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