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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이슈 박수홍 친형 재산 횡령 논란

박수홍, 다홍이와 이사 "처음부터 다시 시작...더 노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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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영민 기자]
머니투데이

/사진=박수홍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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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수홍이 이사를 앞두고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박수홍은 16일 반려묘 다홍이 인스타그램에 "드디어 내일 이사날이다홍"이라며 다홍이의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 다홍이는 캣타워 위에 편안하게 앉아 눈을 크게 뜨고 있다.

박수홍은 "다홍이랑 처음 만났을 때부터 추억 많은 곳이지만 아쉬움은 뒤로 한 채 더 행복한 추억 만들러 갑니다. 잘 적응해다홍"이라고 적었다.

이어 "다시 처음부터 시작한다 생각하고 더 열심히 일하고 노력해서 평생 살 집, 크고 멋진 집으로 다홍님을 모시겠습니다"라며 "고생시켜 미안하다홍"이라고 썼다.

박수홍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집 이사합니다. 한 달 내내 다홍이 집 찾다가 구하지 못하고 지쳐있을 때 봤던 집이 다홍이 집이 됐다. 성품 좋은 집주인분을 만나 다홍이와 편안하게 지낼 수 있을 것 같다"며 이사 소식을 전했다.

한편 박수홍은 지난 30년 간 자신의 매니저로 일했던 친형의 횡령을 주장하며 지난 4월5일 검찰에 친형을 고소했다. 친형 측은 이를 부인하며 친형과 법적 공방을 벌이고 있다.

이영민 기자 letsw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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