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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30·탬파베이)이 대타로 출전해 안타 1개를 추가했다.
최지만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T-모바일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MLB) 시애틀 원정에서 대타로 출전했다. 소속팀 탬파베이가 1-5로 끌려가던 9회 초 프란스시코 메히야의 타석에 투입됐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안타를 치며 추격 기회를 열었다.
최지만은 시애틀 구원 투수 드류 스테켄라이더와의 4구 승부 끝에 우측 선상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생산했다. 볼카운트 2볼-1스트라이크에서 들어온 체인지업을 공략했다. 시애틀 우익수 미치 해니거가 공이 지면에 닿기 전에 포구한 것으로 보였다. 실제 판정도 아웃. 그러나 비디오판독이 이뤄졌고, 아웃에서 안타로 번복됐다. 공이 먼저 그라운드에 닿았다.
최지만은 임무를 다했다. 그러나 후속 타자의 출루는 나오지 않았다. 탬파베이는 1-5로 패하며 4연패를 당했다. 최지만의 타율은 종전 0.286에서 0.298로 조금 올랐다.
신시내티전에 대타로 나선 김하성(26·샌디에이고)은 침묵했다. 샌디에이고가 6-2로 앞선 8회 말 에밀리오 파간의 타석에 대타로 나선 그는 상대 투수 라이언 헨드릭스와 승부, 3구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했지만 2루수 앞으로 향하는 땅볼에 그쳤다. 아웃. 샌디에이고는 이후 추가 2득점했지만 김하성의 기여도는 없었다. 개인 시즌 타율도 종전 0.211에서 0.209로 떨어졌다.
김하성은 타석보다 더그아웃에서 주목 받았다. 1회 초 구심이 신시내티 타자 제시 윈커의 파울 타구에 맞아 경기가 잠시 중단된 상황. 장내에 한국 가수 싸이의 히트곡 강남스타일이 나오자 김하성은 시그니쳐 율동인 말춤을 췄다. 동료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블레이크 스넬 등이 합류했다. 구단은 이 모습을 공식 소셜미디어(SNS)에 게재하기도 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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