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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유로 리뷰] '바이날둠 멀티골 폭발' 네덜란드, 북마케도니아 3-0 제압...'3전 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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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오렌지 군단이 완벽한 부활을 알렸다.

네덜란드는 22일 오전 1시(한국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위치한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열린 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C조 3차전에서 북마케도니아에 3-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네덜란드는 조별리그 3전 전승을 기록하게 됐다. 반면 북마케도니아는 역사상 첫 본선을 3전 전패로 마무리했다.

네덜란드는 5-3-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말렌, 데파이, 그란덴베르그, 바이날둠, 더 용, 반 아놀트, 블린트, 더 리흐트, 더 브리, 덤프리스, 스텔켈렌부르크가 선발로 출전했다. 이에 맞서는 북마케도니아는 4-2-3-1 포메이션으로 나왔다. 판데프, 트라이코프스키, 엘마스, 트리콥스키, 아데미, 바르디, 알리오스키, 무슬리우, 벨코스키, 리스톱스키, 디미트리예프스키가 선발에 이름을 올렸다.

주도권은 네덜란드가 잡았다. 네덜란드는 기동력을 바탕으로 북마케도니아 수비를 위협했다. 전반 2분 그란덴베르그 슈팅을 시작으로 밀어붙이며 선제골을 노렸다. 북마케도니아도 적극적으로 네덜란드 공세에 대응했다. 전반 9분 역습 상황에서 트라이코프스키가 득점에 성공했으나 오프사이드로 인해 취소됐다. 전반 22분 트라이코프스키가 또 슈팅을 보냈으나 이번에 골대를 강타했다.

한숨을 돌린 네덜란드는 다시 공격에 집중했다. 전반 24분 말렌이 돌파를 통해 기회를 창출했고 중앙으로 공을 보냈다. 이를 데파이가 마무리해 네덜란드가 앞서갔다. 네덜란드는 득점 이후에도 공격을 멈추지 않았다. 전반 30분 덤프리스가 결정적 기회를 잡았지만 디미트로예프스키가 막아냈다. 전반 31분 말렌 슈팅은 골문 위로 향했다.

북마케도니아는 전반 막판 동점골을 위해 분투했다. 전반 39분 바르디가 슈팅을 날렸으나 골문을 외면했다. 전반 41분 무슬리우 헤더 슈팅도 득점이 되지 않았다. 결국 전반전은 데파이 골에 힘입은 네덜란드가 리드를 잡은 상태에서 마무리됐다.

네덜란드는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카드 2장을 사용했다. 더 브리, 덤프리스 대신 팀버, 베르구이스가 투입됐다. 후반 4분 코너킥 상황에서 더 리프트가 결정적 헤더를 날렸으나 트리콥스키가 가까스로 클리어링 해냈다. 이어지는 공격에서 성과를 거뒀다. 후반 6분 데파이 패스를 바이날둠이 득점을 만들며 북마케도니아와의 점수차를 벌렸다.

북마케도니아도 교체를 단행했다. 후반 10분 트리콥스키를 빼고 추를리노프를 넣어 공격을 강화했다. 그러나 득점은 네덜란드 쪽에서 나왔다. 후반 13분 말렌 패스를 받은 데파이가 슈팅으로 날렸는데 디미트로예프스키에게 막혔지만 세컨드볼을 바이날둠이 밀어 넣어 추가골을 기록했다. 후반 16분 데파이가 또 기회를 잡았지만 골문을 빗나갔다.

네덜란드는 데파이, 말렌을 불러들이고 베골스트, 프로메스를 추가해 기동성을 확보했다. 후반 21분 베골스트가 강력한 슈팅을 보냈지만 골대를 강타했다. 북마케도니아는 하사니, 코스타디노프를 넣어 대응했다. 북마케도니아는 후반 26분 추를리노프가 네덜란드 골 망을 흔들었으나 오프사이드 선언이 되며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네덜란드 높은 수비라인을 형성, 점유율을 유지하며 주도권을 잡았다. 북마케도니아는 이렇다할 기회를 잡지 못했다. 후반 43분 더 리흐트의 벼락 같은 중거리 슈팅은 디미트로예프스키 손 끝에 걸렸다. 결국 경기는 네덜란드의 3-0 대승으로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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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결과]

북마케도니아(0) : -

네덜란드(3) : 데파이(전 24분), 바이날둠(후 6분, 후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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