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NBA 신인 드래프트 지명 순위 |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디트로이트 피스턴스가 51년 만에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손에 넣었다.
NBA는 23일(한국시간) 진행한 신인 드래프트 순번 추첨 결과 디트로이트가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얻게 됐다고 발표했다.
2020-2021시즌 정규리그 20승 52패로 동부 콘퍼런스 최하위에 그친 디트로이트는 동부 14위 올랜도 매직(21승 51패), 서부 최하위 휴스턴 로키츠(17승 55패)와 함께 가장 높은 14%의 1순위 당첨 확률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들을 제치고 행운의 주인공이 됐다.
디트로이트가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얻은 건 구단 역사상 3번째로, 밥 러니어를 지명했던 1970년 드래프트 이후 무려 51년 만이다.
전체 2순위 지명권은 휴스턴에, 3순위에는 클리블랜트 캐벌리어스에 돌아갔다.
4순위는 1순위 확률 7.5%에 그쳤던 토론토가 차지했으며 올랜도는 5순위가 됐다.
2021 NBA 드래프트는 한국시간으로 다음 달 30일에 열릴 예정이다.
올해 가장 유력한 1순위 지명 후보로는 오클라호마 주립대의 가드 케이드 커닝햄이 거론된다.
bo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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