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은 4일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ACL 조별리그 G조 5차전서 랏차부리와 0-0 비겼다.
이로써 최근 2연승을 마감한 포항은 5경기를 치른 현재 3승 1무 1패(승점 10)를 기록, 한 경기 덜 치른 나고야 그램퍼스(일본·승점 12)에 이어 G조 2위를 유지했다.
포항이 랏차부리와 비기면서 ACL 16강행에 빨간불이 켜졌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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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2위 자리를 확보했던 포항이지만 나고야가 조호르 다룰 탁짐 FC(말레이시아)와의 5차전서 승리할 경우, 1위를 확정짓게 돼 불리하게 된다.
와일드카드 확보 역시 불안하다. 포항은 최종전서 나고야와 만난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한다면 5개조 2위 중 상위 3개팀에 주어지는 16강행 티켓 확보에 어려움을 겪을 전망이다.
현재 포항은 2위팀들과의 경쟁서 가장 높은 순위에 위치해있지만 나머지 조 팀들이 포항보다 적은 4경기 또는 3경기씩만 치른 상황이라 언제든 역전이 가능하다.
[안준철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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