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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ACL, 8강부터 단판 토너먼트...코로나19 유행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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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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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코로나 19 대유행의 여파로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일정에도 다시 변동이 생겼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향후 치러질 2021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8강과 준결승, 결승 일정, 그리고 2022시즌 ACL 일정을 알렸다.

AFC는 "현재 지속하는 코로나 19 유행으로 인한 불확실성 때문에 AFC 상임위원회는 대회 참가 구단들의 선수단, 심판진들의 건강과 안전 확보를 위해 이동 거리 최소화가 필수적이라고 합의했다"라고 전했다.

이에 위원회는 ACL 8강과 4강 일정을 한 경기씩 치르는 안을 확정 지었다. 기존에 서아시아와 동아시아 모두 홈 앤 어웨이 방식으로 토너먼트를 진행했지만 서아시아와 동아시아 지역에 각각 8강과 4강 경기를 중립지역에서 단일 경기로 진행한다. 결승전 역시 1경기로 진행되고 결승전의 경우 서아시아 지역에서 진행된다.

서아시아 지역의 경우 8강은 10월 16일, 준결승은 10월 19일에 진행되고 동아시아 지역의 경우 8강은 10월 17일, 준결승은 10월 20일에 개최된다. 결승전은 당초 1차전 이 11월 21일, 2차전이 27일에 열릴 예정이었지만 11월 23일로 변경됐다.

또 2022시즌 ACL 역시 코로나 19 여파를 고려해 올 시즌처럼 중립지역에서 열린다. 동아시아는 2022년 3월, 서아시아는 2022년 3월과 4월에 걸쳐 예선전을 치른다. 조별례선은 동아시아가 4월과 5월에 걸쳐, 서아시아는 5월에 각각 중립지역에서 치른다.

현재 ACL에 참가하는 전북 현대, 울산 현대, 대구FC, 포항 스틸러스는 각각 태국과 우즈베키스탄에서 조별리그를 진행 중이다. 16강을 거쳐 8강까지 올라갈 경우 다시 한번 중립지역에서 토너먼트 일정을 치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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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FC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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