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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이슈 '텍사스' 추신수 MLB 활약상

항구 시리즈? 3G 타율 5할+대포 3방 '추신수 시리즈' [오!쎈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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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인천, 민경훈 기자] 4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SSG 랜더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7회말 1사 주자 3루 SSG 한유섬의 우익수 오른쪽 동점 1타점 적시타때 홈을 밟은 추신수가 덕아웃에서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1.07.04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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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 홍지수 기자] SSG 랜더스가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추신수(39)가 최근 좋은 타격감을 이어가면서 승리에 이바지했다.

SSG는 5일 인천SSG랜더스피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7번째 맞대결에서 10-4 역전승을 거뒀다. 전날(4일) 패배 설욕 성공. 지난 1일 삼성전(7-8 패배)부터 이어진 3연패 사슬을 끊었고 이번 롯데와 3연전 스윕패도 면했다.

추신수가 3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하면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추신수는 롯데와 3연전 동안 맹타를 휘둘렀다. 지난 두 경기는 팀이 패하면서 빛바랬으나 ‘항구 시리즈’ 마지막 날에는 홈런 한 방을 포함한 2안타 1볼넷 ‘3출루’에 3타점 활약을 펼치면서 팀 승리의 기쁨을 함께 맛봤다.

‘항구 시리즈’ 첫 날, 지난 2일 경기에서 추신수는 홈런 한 방을 포함해 4타수 2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팀은 5-6으로 졌다.

3일 경기 우천 취소로 하루 휴식 후 4일 경기에서는 동점 투런 한 방을 포함해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2루타도 때리고 3루 도루까지 하는 등 고군분투했지만 팀이 4-6 패배를 당하면서 또 웃지 못했다.

하지만 마지막 날에는 최주환의 동점 스리런과 이재원의 역전 적시타 이후 추신수가 스리런을 날렸다. 더 달아날 필요가 있던 상황에서 추신수가 값진 추가 점수를 보탰다.

지난달 1일 삼성전부터 두산을 상대하면서 뜨거운 타격감을 보이던 추신수는 6월 중순쯤 타격감이 식은 듯했다. 하지만 지난달 27일 창원 NC 원정에서 2안타를 때린 후 타격감을 다시 끌어 올렸고 7월에도 좋은 타격감을 이어가는 중이다.

특히 1982년생 동갑내기 친구 이대호(39)가 있는 롯데와 ‘항구 시리즈’에 관심이 많이 쏠린 상황에서 2연패를 당했지만 마지막 날까지 제 몫을 하면서 본인도 팀도 체면을 살렸다. 추신수는 롯데와 3경기 동안 12타수 6안타로 타율 5할에 6타점 활약을 남겼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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