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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KBS 이건준 드라마센터장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KBS 측은 7일 엑스포츠뉴스에 "이건준 KBS 드라마 센터장은 지난 6월 30일 저녁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7월 1일 오전 확진자로부터 확진 사실을 통보받고 방역지침에 따라 즉각 자가격리 조치를 취했다"며 "앞으로도 KBS는 감염 확산 방지 조치를 엄중히 취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날 '더팩트'는 이건준 센터장이 지난 4일 코로나 치료센터에 이송돼 7일 현재 치료 중이라고 단독 보도했다. 이어 이 센터장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기 직전까지 KBS에 출근해 업무를 봤다고 밝히며 KBS 내부의 확산 가능성을 지적했다.

한편 방송가는 코로나19 확산세와 더불어 출연자들과 스태프들의 확진 소식이 전해지며 제작이 일시 중단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사진 = KBS 제공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